타이거에어 타이완은 본래 싱가포르의 항공사인 타이거에어의 그룹사였습니다. 인도네시아, 호주, 대만, 필리핀등 여러 남아시아계 항공업계에서 다국적으로 영업하다가 모회사는 2017년 싱가포르항공의 자회사 스쿠트항공에 흡수된 이후, 코로나 사태 타국의 브랜드 역시 인수(호주), 폐업(인도네시아, 필리핀) 되는등 현재로서는 중화항공하의 대만 브랜드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국으로 치면 인천공항이라 할 수 있는 타오위안 공항인만큼 타이페이 시내에서 멀고, 오래가야합니다.타이페이 중앙역에서 공항 첩운 MRT을 탈 수 있는 정류장으로 내려가 급행선을 탑니다. 트래블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줍니다. 올라가자마자 카운터가 보입니다. 다만 사용자 경험은 일반적인 수준의 평범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그냥 큰 TV 두대를 연결..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다양한 신식 기체 도입으로 성장중인 베트남의 풀서비스 캐리어입니다.많은 상용 / 관광 수요를 노리고 베트남의 여러 도시를 연결하고 있으며 기내식과 서비스 또한 추천할 만한 항공사입니다. 이번 비행은 호치민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향하는 루트입니다.세계 승객 운송수 4위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노선이기에 국내선임에도 불구하고 광동체 투입에 기내식까지 주어지는 노선입니다. 여담으로 1위는 김포-제주 노선. 떤션넛 (Tân Sơn Nhất) 혹은 탄손누트 (Tan Son Nhut) 공항은 프랑스 식민지때 지어져 월남전때는 작전 기지로 사용되던 공항이니, 오랜 역사가 있는 공항인 셈이죠.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맞춰 롱타인 국제공항을 외곽에 짓고 있는데 이 공항이 본 궤도..

태국에서의 짧은 볼일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넘어가는 짧은 비행일정. 태국 왕실 소유의 타이항공은 유수의 관광지인 태국 방콕을 중심지로 세계 각지를 연결하는 항공사입니다.코로나 사태로 2021년 파산과 재정적자에 빠졌으나 현재는 관광수요의 급증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는 중이기도합니다.전통있는 관광지인 만큼 한국에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비행은 방콕에서의 짧은 체류를 마치고 본격적인 휴양지인 베트남 호치민 시 (사이공)로 넘어가는 비행입니다.돈므앙 국제공항(DMK)과 더불어 수완나품 국제공항(BKK)은 태국의 관문 공항입니다.돈므앙은 에어아시아 그룹을 필두로한 저가항공사들이, 수완나품은 풀서비스 항공사들이 주로 이용하죠.++ 기호의 모양으로 이루어진 수완나품 국제공항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어..

휴가를 끝내는 마지막 비행,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돌아가는 짧은 비행입니다. 비행시간은 90분정도의 짧은 시간이기에, 풀서비스 항공사를 탑승하기보단 버진 그룹의 소속사중 하나인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를 탑승하기로 했습니다.시내에 위치한 퀸즐랜드 주립 도서관을 마지막으로 공항으로 가기위해 다리를 건너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AIVS의 지정된 장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터미널로 향합니다. 역시 구역이 나눠져있는데, 버진 오스트레일리아의 규모가 좀더 큰만큼 콴타스와 더불어 다른 지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터미널은 여느 국내선 터미널이 그렇듯, 수하물 찾는 곳과 체크인 장소가 한 곳에 있습니다. 제가 타야할 곳은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이기에, 보딩패스를 보여주고 수하물만 부치면 됩니다. 보안검사 수속은 위층에서 가능..

약 3주간의 휴가, 그 첫번째 한국에서 온 친구와 함께 뉴질랜드 휴가를 떠납니다. LATAM 항공은 칠레의 LAN 항공과 브라질 TAM 항공의 합병으로 탄생한 남미 지역 최대의 항공사입니다.아시아쪽에는 취항하고 있지않기 때문에 아시안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항공사이기도 합니다. 뉴질랜드를 가는데 왜 남미 항공사를 타냐면 오클랜드에서 중간 경유후 칠레의 산티아고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편명을 바꾸지 않고 계속 운행을 하지만, 오늘의 탑승기처럼 별도 구매도 가능합니다.비슷한 사례로는 에티오피아 항공(ET)의 아디스아바바 (ADD)-인천 (ICN)-도쿄 나리타 (NRT) 항로나, 영국항공(BA)의 런던 히드로 (LHR)-싱가포르 (SIN)-시드니 (SYD)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겠습니다.어쨌든 본편은 오클랜드를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