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2022 호주 워킹홀리데이 준비 9. 기타

엔데믹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기전, 한국에서의 준비 과정에 대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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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근 행정복지센터, 보건소등에서 영문백신접종증명서 발급받기
2. 여권 발급 받기
3. 호주 이민성에 회원가입후,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결제
4. 헬스폼 전달받고 지정병원으로 이동해 신체검사
5. 호주행 항공권 결제
6. 해외 체류 워홀 보험 가입
7. 임시 숙소 검색
8. 커먼웰스 은행 계좌 사전 생성
9. 기타 (한국에서의 통신, 정기구독 정리, 장학재단신고, 운전면허, 각종 인증서, 병역) (현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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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에서 해결할 일은 웬만치 마친 상태입니다.
다음으론 소소하게 남은 일들을 처리해 볼까요.

1. 한국 이동통신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장기 일시정지를 신청하거나, 최소요금제로 전환후 출국하는 방법.
저는 일시정지등이나 연락등을 위해 최소요금제로 바꾼뒤 출국하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가족의 통신료가 가족 결합으로도 묶여있기때문에, 계산해보니 오히려 최소요금제로 전환한 후 출국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죠.

해외로 장기이동하는 많은 분(워홀러 포함)들이 우체국 알뜰폰의 1004 요금제로 전환후 많이 출국하던데, 다른 분들도 이 요금제에 대해 많이 알아보거나, 자신의 가족의 통신료를 곰곰히 따져보고 맞는 방향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어차피 호주에서도 개인번호를 개통할 예정이니 말이죠. 저는 최종적으로 최소요금제(12100원) 전환, 선택약정할인, 해외데이터접속차단으로 설정후 출국할 예정입니다. 요금제 전환 예약은 안되기때문에 각 통신사의 24시간 로밍전용 고객센터(무료)로 연락해 전환해야한다고 합니다.

https://blog.naver.com/tbvjdkdud/222676893845
정보를 모으기 전 제가 참고한 1004 요금제 후기에 관한 글입니다.

2. 정기구독 정리
2020년대에 들어 정기구독제가 참으로 많아졌습니다. 넷플릭스, 네이버 플러스, 멜론 등등 다양한 구독 말이죠.
저는 계좌에 약간의 한화를 남겨 해당 카드로 구독료가 결제하게 하거나, 또는 핸드폰 결제로의 전환, 아니면 해외에서 쓸모없는 구독은 아예 해지해버렸습니다.

해외유학신고

3.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을 받은 이력이 있는 대학생/휴학생은 꼭 국외이주신고를 해야합니다. 만약 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남은 대출금을 일시불로 즉시 상환 해야하기에, 꼭 필수로 조치해줘야합니다. 자칫하면 예상치못한 상환금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귀국한 후에도 신고를 해야하는 거 명심!
www.kosaf.go.kr

한국장학재단

영문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4. 국문운전면허증이 있는 경우, 경찰서에서 8,500원을 내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해부터 시행된 영문병용운전면허증이 있다면 그대로 갖고 나가도 되겠지요. 호주는 협약을 맺어 영문병용운전면허증을 인정해주지만, 타국의 경우는 미리 확인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 25세 이상에, 이라면 공증등의 과정을 거쳐 호주에서도 특별한 과정없이 운전면허증 수령이 가능하다고 하니, 해당 부분을 알아봐도 될 것 같습니다.

https://overseas.mofa.go.kr/au-sydney-ko/brd/m_2489/view.do?seq=1333060&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

호주에서 운전하기 상세보기|생활 정보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https://www.safedriving.or.kr/guide/larGuide10.do?menuCode=MN-PO-12111

운전면허증 발급 가이드 |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5. 공인인증서의 법적 지위가 폐지되고 각종 민간인증서(토스,네이버,카카오,KB국민은행, PASS 등등)로도 온라인 금융이나 인증이 가능해졌지만, 아직 몇몇 사이트에서는 오로지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만 인정하는 곳이 일부 있습니다. 때문에 금융인증서나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등을 비슷한 시기에 발급받아 출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6. 남성과 일부 여성의 경우, 병역에 관한 사항을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미필/예비군 (설마 현역이 워홀을 가진 않을테니까요 ㅋㅋ)의 신분으로서 장기 출국이 얼마나 허용되는지, 예비군 훈련의 수료 과정은 어떻게 되는지도 확인해봐야합니다. 올해 2022년부터 예비군 훈련이 다시 제한적이나마 실행되고 있으니, 자신의 거주지 예비군 동대에 연락해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https://www.yebigun1.mil.kr/dmobis/index_main.do

예비군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7. 그외
한국에서 사가면 싼거 챙기기
플레잉 카드... 이긴한데 사실 바이시클사의 마술용 플레잉 카드라 🤣
호주의 면품질은 썩 좋지 않단다. 그래서 수건하고 양말을 꼭.꼭.꼭. 챙기래서 몇개 사서 챙겨간다.

샤오미 멀티탭. 최신형 모델인 c타입 충전포트까지 있는 모델을 해외직구했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방문할 일 있지않을까?' 싶은 코스트코.
한국 코스트코 멤버십 가격은 38,500원. 호주 코스트코 멤버십 가격은 60호주달러 (한화 약 55,000원 정도)로 차이가 꽤 크기에 한국에서 만들어 나가봅니다.

그리고 각종 애플 악세사리들
물론 현지에서도 팔겠지만, 한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니 케이블도 여분을 하나 챙겨갑니다. 잃어버리거나 고장나면 현지에서 사면되겠지요.

그리고 각종 서류 인쇄본.
아무리 인터넷 시대라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니 임시 숙소 확정서, 항공권, 비자 granted 서류, 영문백신접종증명서, 증명사진, 여권신원정보란, 커먼웰스은행 웰컴 레터 등등. 클리어파일에 넣어 소중히 챙겨둡니다.